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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위로곡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소라의 바람이분다

픽닷컴 2014. 4. 24. 15:45
생각만 해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저도 아들 딸 있지만 애들 생각하니 얼마나 슬플까...얼마나 절망일까...

집에와서 엄마랑 저녁먹자...그 글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구요.

우리 가족은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고 결국 이 세상 가족밖에 없는데

가장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권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말들... 지켜봤자죠. 물론 훌륭한 분들도 계시지만 내 자식은 내가 지킬 수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맘이 쓰리네요.

세월호 보면서 이민 생각하시는 분들 많겠구나란 생각 드네요. 저도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허드슨강에 비행기 불시착하면서 전원 구조 되기까지 조종사가 .. 대단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우리 기성세대의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 답답합니다. 제가 문제죠. 

저는 세월호 보면서 이소라의 바람이분다가 생각났더랬습니다. 근데 기사보니까 김범수의 보고싶다가 더 맞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공감이 가더라구요.